‘시간’ 김정현, 끝나지 않은 태도 논란...어디서 봤나 했더니
김혜민 기자
입력 2018 07 21 13:17
수정 2018 07 21 13:18
20일 배우 김정현이 MBC 새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김정현은 무표정한 얼굴로 등장해 시종일관 무뚝뚝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잠자는 순간에도, 이동할 때도 순간순간 김정현이라는 인물이 나오는 걸 견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있는 건 아니고 인물 감정 때문에 삶이 인물 쪽으로 기울어 있다”라며 해명했지만, 네티즌 이해를 구하긴 어려운 모양새다.
네티즌은 “신인배우가 저래도 되는 거냐”, “도대체 얼마나 역할에 몰입했길래”, “김정현이 누구냐”며 그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정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출신으로, 올해로 연기경력 4년 차 배우다. 그는 2015년 영화 ‘초인’으로 데뷔, 2016년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배우 공효진 동생 역을 맡으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지난해 MBC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둑’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김정현은 ‘역적’으로 ‘2017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연기상을 받기도 했다.
그는 MBC ‘빙구’, KBS2 ‘학교 2017’,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지난해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이어 MBC 새 드라마 ‘시간’에서 주연인 천수호 역을 맡게 됐다.
한편 김정현이 출연하는 MBC 새 드라마 ‘시간’은 누구에게나 유한한 시간, 결정적인 매 순간 저마다 다른 선택을 해 지나간 시간 속에서 엮이는 네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스포츠서울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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