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양치승 폭로 “김우빈, 10년 전에 김국진 몸”
김혜민 기자
입력 2018 08 23 09:48
수정 2018 08 23 09:48
2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박재범, 이종격투기 선수 정찬성, 트레이너 양치승, 배우 권혁수 등이 출연했다.
앞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성훈 트레이너로 등장해 큰 재미를 준 양치승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이 몸매 관리를 도운 스타들을 언급했다.
양치승은 “가장 드라마틱하게 몸매가 변한 사람이 누구냐”라는 질문에 “처음에 그 친구가 체육관에 왔을 때 김국진 씨랑 비슷했다. 44사이즈였다”며 김우빈을 지목했다.
이어 “10년 전에 처음 봤을 때 그랬다. 근데 그 친구가 뭘 하나 시키면 독하다. 끝까지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권혁수는 왜 안 바뀌냐”고 물었고, 양치승은 “저도 바꿔주고 싶은데 혁수는 체육관을 오긴 온다. 항상 봉다리 하나를 들고 온다”며 그가 몸매 관리에 실패하는 이유를 털어놨다.
양치승은 “육회 있지 않나. 집에 가서 와인에 먹으려고 사 왔다더라. 머릿속에 먹어야 한다는 생각만 있다”며 “어느 날 집에 찾아간 적이 있었는데 자전거를 타고 오더라. 근데 씻고 나와서 바로 술을 먹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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