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3개월 만에 알바의 신으로 등극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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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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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이이경이 남다른 사업 수완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서 호흡을 맞추고있는 ‘한국의 짐 캐리’ 이이경과 ‘원조 국민 여동생’ 안소희가 출연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이이경이 남다른 연기 열정과 함께 숨겨둔 사업 수완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이이경은 10대 때 홀로 서울로 상경해 알바를 시작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이이경은 “당시 DVD&만화책 대여점에 일하게 됐는데, 8개월 동안 적자였던 대여점을 2~3개월 만에 흑자로 만들며 알바의 신으로 등극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MC 김성주가 “제2의 백종원”이라고 하자, 안정환은 “이 정도면 골목배우”라며 남다른 사업 수완을 가진 이이경을 칭찬했다. 또한, 친하게 지내던 단골식당 주인의 부친상을 알고 강원도 양구에 있는 장례식장까지 찾아갔다고 밝혀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이이경의 인성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는 후문.

또한 이이경은 몸 사리지 않는 연기 열정을 공개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의 첫 번째 시즌 촬영 당시, 4시간의 분장 시간과 해체에만 1시간이 걸린 특수 분장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이경은 긴 손톱 때문에 물건을 못 짚는 건 물론, 화장실 갈 때도 동료 배우에게 “한 번만 내려줄 수 있겠니?”라고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이경은 이소룡 못지않은 쌍절곤 개인기와 ‘도날드덕’ 성대모사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열정 만렙’ 다운 모습을 보였다. 함께 출연한 안소희 역시 방송 최초로 ‘SKY캐슬’의 김주영 성대모사를 선보여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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