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퍼하지 마시길” 허지웅, 4년만에 ‘마지막 인사’ 전했다
입력 2023 10 10 14:51
수정 2023 10 10 14:51
허지웅은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 “신은 돌려받지 못할 사랑을 하게 내버려 두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며 “적어도 ‘허지웅쇼’를 진행하는 동안은 확실히 그랬던 것 같다”고 글을 써 내려갔다.
그는 “지난 4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너무 과한 사랑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이별에 슬퍼하지 마시길 바란다.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지면 다시 만나기 마련”이라며 “그간 애써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담담히 전했다.
허지웅은 “극단으로 치우치지 않을 삶의 균형이 늘 여러분과 함께 하길 바라며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 감사드린다”며 ‘#허지웅쇼 #SBS라디오’ 태그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아, 저 건강하다. 모두 감사하다”라는 댓글을 남겨 건강 상 이유로 라디오를 하차하는 것은 아님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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