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누나 같다”…양준혁, 9살차 장인·7살차 장모 공개
김민지 기자
입력 2024 08 20 06:38
수정 2024 08 20 09:39
전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양준혁이 장인-장모에 대해 “형과 누나 같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양준혁이 연매출 30억원 ‘방어의 신’ 일상을 공개했다.
양준혁의 방어 양식장으로 19살 연하 아내 박현선과 부모님이 찾아왔다. 양준혁은 장인어른과 장모님에 대해 “장인어른과 9살, 장모님과 7살 차이다. 형님 누나 같다”고 말했고, 김숙은 “다 60년대생”이라며 웃었다.
박현선은 “부모님이 처음에는 갑자기 존댓말을 하셨다. 순간적으로 불편한 거였다”라고 말했다. 양준혁은 “만약 내가 장인어른 입장이었다면 저도 쉽게 결혼하라고 하진 않았을 것 같다. 같은 입장이면. 죄송한 마음도 있었고. 잘사는 모습 보고 응원해주고. 우리 장인 장모님은 법 없이도 살 너무 좋은 분들”이라고 자랑했다.
이어 양준혁 부친도 양식장으로 찾아왔다. 양준혁이 똑 닮은 부친은 89세. 양준혁 부친은 36년생, 장인어른이 60년생, 장모님이 62년생이었다. 김구라는 “장인어른이 아들 뻘”이라며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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