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배지현, 결혼식에서 입은 한복 사진 공개...디자이너 박술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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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류현진과 아나운서 배지현이 결혼한 가운데, 두 사람의 한복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류현진-배지현 부부의 결혼식 한복 사진. 박술녀 인스타그램
류현진-배지현 부부의 결혼식 한복 사진. 박술녀 인스타그램
9일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62)가 류현진-배지현 부부의 결혼식 한복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박술녀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류현진 선수와 배지현 아나운서가 많은 하객의 축하 속에서 평생을 함께한다는 약속을 맺었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결혼을 앞두고 바쁜 와중에도 금쪽같은 2시간을 내어 직접 매장에 들러 한복 촬영까지 하도록 배려해준 두 사람과 양가 부모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에 박술녀 한복이 함께한다는 것이 참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류현진-배지현 부부의 결혼식 한복 사진. 박술녀 인스타그램
류현진-배지현 부부의 결혼식 한복 사진. 박술녀 인스타그램
류현진-배지현 부부의 결혼식 한복 사진. 박술녀 인스타그램
류현진-배지현 부부의 결혼식 한복 사진. 박술녀 인스타그램
박술녀가 공개한 사진에는 류현진과 배지현이 한복을 입은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에서 배지현은 분홍빛 치마에 주황색 당의를 입고 환하게 웃고 있다. 류현진은 회색빛이 감도는 쾌자(길이가 긴 조끼 형태의 한복)를 입었다.

박술녀는 이날 “새해의 복을 듬뿍 담아 행복한 미래를 기원한다”며 두 사람에게 덕담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박술녀는 ‘박술녀 한복’ 원장이자 한복연구가로, 한복 대중화에 힘쓰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배우 김희선, 축구선수 박지성-김민지 부부 등도 결혼 당시 박술녀 한복을 입어 화제를 모았다.

사진=박술녀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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