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 ‘아프리카 시상식’ 2관왕 “거기 앉아있는 게 창피했다”
이보희 기자
입력 2018 12 29 11:37
수정 2018 12 29 14:04
강은비는 29일 아프리카TV를 통해 ‘2018 아프리카TV BJ어워드’ 뒤풀이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강은비는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팬 분들 부끄럽지 않게 더 노력하겠다. 미안하다. 너무 부족한 상태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강은비는 “나만의 색이 있는 콘텐츠가 없더라. 내가 오늘 BJ분들이랑 같이 있다보니까 거기 앉아있는 게 참 창피하더라. ‘아프리카 시상식’에서 받은 상은 내 이름이 적혀있지만 우리 형님(팬 애칭)들의 이름이 적혀있는 게 맞다.이렇게 밖에 표현 못해서 죄송하다”고 팬들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강은비는 “내년에도 잘 부탁 드린다. 내년에도 저 상 받을 수 있도록 많이 도와달라”고 전했다.
또 강은비는 한 달 수입에 대해 묻는 질문에 “한 달 수입? 그거(기사 나간 것)보다 더 번다. 기사가 잘못 나간 거다”라고 정정하기도 했다. 앞서 강은비는 수입에 대해 “아프리카TV에서 별풍선 수익으로만 월 3000만원을 받고 있다”라며 “연예인 시절 정점이었을 때 1년에 2억원을 벌었는데 현재의 절반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강은비는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아프리카 시상식’에서 버라이어티 BJ 여성 부문과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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