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미선, 전주 호텔서 숨진 채 발견 “극단적 선택 추정”
이보희 기자
입력 2019 06 29 13:59
수정 2019 06 29 14:52
배우 전미선의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29일 오전 11시 45분께 전북 전주의 한 호텔에서 객실에 배우 전미선이 숨진 채 발견됐다.
매니저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객실 화장실에 숨져 있는 전미선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전미선이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전미선은 1989년 드라마 ‘토지’를 통해 데뷔했으며 ‘구르미 그린 달빛’, ‘태양은 가득히’, ‘응답하라 1988’, ‘후아유-학교2015’, 영화 ‘숨바꼭질’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쳤다.
지난 25일에는 영화 ‘나랏말싸미’ 개봉을 앞두고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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