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해 50억 빌딩, 똑똑한 투자
입력 2019 07 03 14:06
수정 2019 07 03 14:21
빌딩중개법인 ‘빌사남’에 따르면 이다해는 지난 2014년 10월 논현동에 위치한 지상 2층짜리 빌딩을 주변 시세보다 3.3㎡당 500만원 저렴한 4500만원에 매입했다.
해당 빌딩은 초역세권 입지라는 장점을 갖췄으나 경사면에 위치해 통행이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낮은 용적률 또한 단점 중 하나였다.
경사면에 접해 있는 층이 건축법상 ‘지하층’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면 지하층은 신축 시 건폐율과 용적률 산정에서 제외한다는 점을 잘 활용해 1개 층을 더 갖게 된 덕택이다.
특히 지하층은 건물을 신축할 때 용도지역에 따라 적용되는 건폐율과 용적률 산정에서 모두 제외된다. 대지면적의 80% 정도까지 면적을 확보, 전체 임대수익도 1.5배는 더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똑똑한 투자로 이다해는 ‘50억 빌딩’의 소유자가 됐다.
사진 = 서울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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