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박규리, 34살에 뇌출혈로 생사 고비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TV CHOSUN 제공
TV CHOSUN 제공
박규리가 34살 뇌출혈로 눈이 안 보였던 과거를 털어놓는다.

15일 방송된 TV CHOSUN ‘퍼펙트라이프’에서는 국악인 출신 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가족과 함께 보내는 일상이 전해졌다.

이날 박규리는 스튜디오 같이 깔끔한 ‘블랙 앤 화이트’ 하우스를 공개했다.

고등학교 3학년인 딸의 방을 보고 MC 오지호가 “고3이니까 옆에서 도와주시는 분들이 힘들 거 같다”고 하자, 박규리는 “최대한 맞춰주려고 하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성미가 최근 딸과 싸운 적이 없는지 묻자 박규리는 “딸이 보기에는 엄마가 예쁜가 봐요. ‘왜 나는 이렇게 낳았냐’고 저한테 막 시비를 거는 거예요”라며 딸의 귀여운 투정을 전했다.

한편 박규리는 어머니와 오붓한 캠핑을 즐기며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34살에 뇌출혈로 생사고비를 넘긴 박규리에 어머니는 “(딸이) 뇌출혈이라고 하니 많이 놀랐었다. 염주를 땅에 안 놓고 계속 기도하면서 매일 울며 지냈다”라고 딸의 회복이 간절했음을 전했다.

이에 박규리는 “시신경을 다쳐 눈이 안 보여 엄마가 와도 못 알아볼 정도였다. 당시 엄마가 아이를 케어해주시고, 치료에 전념하게 도와주셔서 완치한 거 같다”고 어머니를 향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보여 패널들을 뭉클하게 했다.

뉴스24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dayBest
  1. 정형돈 맞아? ‘21kg’ 빼고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

    thumbnail - 정형돈 맞아? ‘21kg’ 빼고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
  2. 24년 만에 재심서 ‘무죄’ 김신혜씨 “잘못 바로잡는 일, 수십년 걸릴 일인가”

    thumbnail - 24년 만에 재심서 ‘무죄’ 김신혜씨 “잘못 바로잡는 일, 수십년 걸릴 일인가”
  3. 尹지지 집회 영상 올린 머스크 “한국은 난세…이슈의 핵심은?”

    thumbnail - 尹지지 집회 영상 올린 머스크 “한국은 난세…이슈의 핵심은?”
  4. 정석용 “19세 연하와 연애…사귀니까 나이 차이 못 느끼겠더라”

    thumbnail - 정석용 “19세 연하와 연애…사귀니까 나이 차이 못 느끼겠더라”
  5. “영화같은 장면” 응원봉 들고 尹집회 시민들 안내…정체 보니 ‘깜짝’

    thumbnail - “영화같은 장면” 응원봉 들고 尹집회 시민들 안내…정체 보니 ‘깜짝’
  6. 최여진, 7세 연상 ‘돌싱’ ♥남친 공개 “재벌 2세? 땅 부자?…빚 부자”

    thumbnail - 최여진, 7세 연상 ‘돌싱’ ♥남친 공개 “재벌 2세? 땅 부자?…빚 부자”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뉴스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