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강성연 “김가온 합의 없이 글 남겨… 애들 어려 조심스럽다”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강성연 인스타그램
강성연 인스타그램
최근 이혼 소식이 알려진 배우 강성연 측이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강성연 측은 23일 “강성연 배우의 어린 자녀들이 지금 학교에 다니고 있어서 (이혼 소식이 알려진 후) 힘들어하고 계셨다”라며 “아이들 때문에 조심스러운 상태고 지금은 잘 지내고 있고 육아를 열심히 하고 계신다”라고 이혼 후 근황을 전했다.

김가온이 소셜미디어(SNS)에 남긴 이혼 관련 글과 글과 관련해서는 “합의 없이 쓴 글”이라는 게 강성연 측의 설명이다. 김가온은 최근 “철학과 실생활 모든 영역에서 다른 사고방식으로 살다 보니 충돌이 잦았고, 임계점을 넘어선 것이 작년 이맘때”라며 “그 후로 일사천리로 진행된 이혼은 결혼을 닮아있었다. 십년 나이 먹었으면 그만큼 현명해져야지. 그래서 헤어진 거야”라고 이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일 년 동안 현실의 내가 아닌, 그녀의 남편으로 오해받는 삶을 살았다”면서 “이제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이혼하고 혼자 산다는 말을 하고 충격받는 상대의 모습을 보는 것이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힘들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말미에는 “사랑이라 믿었지만 사랑이 아니었던 십여년은 평생 박제가 됐다”고 표현했다.

강성연 소속사 디어이엔티 측은 “강성연씨와 김가온씨가 이혼했다”고 알렸다. 사유는 성격 차이다. 두 사람은 올해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으며 두 아이는 강성연이 양육하고 있다.

강성연과 김가온은 2012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2018년 tvN ‘따로 또 같이’, 2019년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2020년 KBS 2TV ‘살림남’에 등장하는 등 방송에서 자주 함께 보였던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은 많은 이를 놀라게 했다.

뉴스24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dayBest
  1. “우성이 형, 정말 실망입니다”…정우성 ‘득남’ 이미 알고 있었다?

    thumbnail - “우성이 형, 정말 실망입니다”…정우성 ‘득남’ 이미 알고 있었다?
  2. KBS 신입 아나운서, 아이돌급 미모…“자칭 ‘카리나’” 얼마나 닮았길래

    thumbnail - KBS 신입 아나운서, 아이돌급 미모…“자칭 ‘카리나’” 얼마나 닮았길래
  3. “불 꺼진 MBC, 피투성이 여자가 뛰어들어왔다” 목격담…무슨 일?

    thumbnail - “불 꺼진 MBC, 피투성이 여자가 뛰어들어왔다” 목격담…무슨 일?
  4. “故김수미 ‘고혈당 쇼크’ 관심, 딱 일주일 가더라”…의사 ‘한숨’ 내쉰 이유

    thumbnail - “故김수미 ‘고혈당 쇼크’ 관심, 딱 일주일 가더라”…의사 ‘한숨’ 내쉰 이유
  5. ‘혼외자’ 아빠된 정우성 “결혼 안한 게 아니라 못한 것”…과거 발언 보니

    thumbnail - ‘혼외자’ 아빠된 정우성 “결혼 안한 게 아니라 못한 것”…과거 발언 보니
  6. “결혼 안 해도 가족”… 정우성 아들처럼 ‘혼인 외 출생’ 1만명 시대

    thumbnail - “결혼 안 해도 가족”… 정우성 아들처럼 ‘혼인 외 출생’ 1만명 시대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뉴스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