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아나, ‘모터사이클 선수’ 된 근황…트로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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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모터사이클 대회에서 3등을 차지했다. 오정연 인스타그램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모터사이클 대회에서 3등을 차지했다. 오정연 인스타그램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모터사이클 대회에서 3등을 차지했다. 오정연 인스타그램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모터사이클 대회에서 3등을 차지했다. 오정연 인스타그램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모터사이클 대회에서 3등을 차지했다.

오정연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레이디컵 BMW G310R CLASS 4라운드. 지난 주말 태백스피드웨이에서 열린 경기에서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라고 밝혔다.

사진 속 오정연은 목에는 메달을, 한 손에는 트로피를 들고 환히 웃었다. 오정연은 “1라운드 6위, 2라운드 5위에 이은 의미 있는 성과를 마주하니 결코 쉽지만은 않았던 지난 여정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른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 초기부터 온전치 않은 무릎과 손가락 상태로 100%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 때문에 저도 모르게 더 무리해서 운행하지 않도록 침착함을 유지하려 애쓰며 이번 경기에 임했던 것 같다”며 “예선부터 유독 많이 떨렸지만 결승 때 응원 와준 고마운 지인들 덕에 긴장도 조금씩 풀리고, 끝까지 평정심을 잃지 않았고, 운도 따라주었던 4라운드였다”고 덧붙였다.

오정연은 “한국에서 모터스포츠, 특히 이륜자동차 레이싱 환경이나 저변은 상대적으로 참 열악한 게 현실”이라며 “그럼에도 순수한 열정으로 그 명맥을 이어 나가고 있는 선수분들께 따뜻한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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