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박지훈 인기에 전작들 역주행…어떤 작품 있나
강경민 기자
입력 2026 03 10 16:40
수정 2026 03 10 16:41
배우 박지훈의 인기가 극장 흥행을 넘어 OTT 플랫폼까지 확산되고 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단종 역을 연기한 박지훈의 이전 작품들까지 역주행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는 박지훈이 주연을 맡았던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2022)’은 지난달 22일 ‘오늘 대한민국의 톱10 시리즈’ 차트에 재진입한 뒤 26일에는 3위까지 상승했다. 공개된 지 몇 년이 지난 작품이 OTT 차트에서 다시 상위권에 오른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10일 기준 해당 작품은 차트 9위를 유지하며 꾸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넷플릭스뿐 아니라 국내 OTT 플랫폼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웨이브’에서는 10일 기준으로 ‘환상연가(2024)’가 10위,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2019)’이 11위, ‘약한영웅 Class 1(2022)’이 12위, ‘멀리서 보면 푸른 봄(2021)’이 17위를 기록하며 박지훈 출연작 여러 편이 동시에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티빙’에서도 웹드라마 ‘연애혁명(2020)’이 한때 12위까지 오르며 다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흥행하며 극장에서 배우의 매력에 빠져든 관객들이 OTT를 통해 이전 작품을 찾아보는 흐름이 확산된 것이다. 실제로 최근 몇 년 사이 OTT 플랫폼에서는 특정 배우의 신작 흥행이 이전 작품 시청으로 이어지는 배우 중심 소비가 나타나고 있다.
박지훈은 2006년 MBC 드라마 ‘주몽’에서 아역 배우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2017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2위를 차지하며 그룹 ‘워너원(Wanna One)’으로 데뷔했다. 2019년 그룹 활동이 끝난 후에는 솔로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사극 영화다. 작품은 지난 2월 4일 개봉 이후 빠른 속도로 관객을 모으며 흥행 기록을 이어가며 지난 6일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후에도 흥행세가 이어지며 지난 9일 기준 누적 관객 수는 약 1170만명에 이르렀다.
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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