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교복 모델 출신이었어?…“미인대회급이었다”는 당시 모습보니
강경민 기자
입력 2026 10 13 14:17
수정 2026 10 13 14:17
배우 고준희가 과거 교복 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던 일화를 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연애전쟁’에는 고준희가 특별외교관으로 출연해 연애 참견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스 월드 코리아 미(美) 출신 여자친구와 취준생이자 매니저 역할을 자처하는 남자친구의 사연이 다뤄졌다. 사연을 듣던 MC 김희철이 고준희에게 “미인대회 출신 아니냐”라고 묻자, 고준희는 “나는 교복 모델 출신”이라며 “당시 교복 모델 대회는 슈퍼모델이나 미스코리아처럼 국가에서 인정해 줄 정도로 위상이 높은 대회였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미인대회 수상자들과 인플루언서들이 모이는 VIP 파티 현장 영상을 시청하던 고준희는 “내가 활동하던 고등학생 때에는 저런 행사가 없었다”며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과거 교복 모델 선발대회는 고준희를 비롯해 배우 송혜교, 이종석, 설현 등 수많은 톱스타를 배출한 ‘원조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평가받는다. 고준희는 지난 2001년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교복을 구매하러 갔다가 매장 직원의 적극적인 권유로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그리고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당시 고준희는 앳된 얼굴에 풋풋하고 청순한 외모로 화제를 모았다. 또 큰 키와 남다른 비율을 자랑해 학창 시절부터 모델의 아우라를 뿜어냈다.
데뷔 초기 본명인 김은주로 활동했던 그는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내공을 쌓았다. 이후 2006년 MBC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에서 배우 고현정의 동생 역을 맡아 톡톡 튀는 매력으로 대중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고, 당시 연기했던 캐릭터 이름인 ‘고준희’를 자신의 예명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고준희는 드라마 ‘야왕’, ‘그녀는 예뻤다’, ‘언터처블’ 등 다수의 흥행작에 출연했다.
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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