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남노 “지하철서 칼 가방 찢어져…주우려다 승객들 비명” 아찔했던 순간
강경민 기자
입력 2026 10 14 10:21
수정 2026 10 14 10:21
셰프 겸 방송인 윤남노가 지하철 안에서 칼 가방이 찢어지는 사고를 겪었던 아찔했던 순간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웹툰 작가 김풍과 윤남노 셰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남노는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출연 당시 유난히 불안해 보였던 이유에 대해 이전에 출연했던 요리 서바이벌에서 받은 오해와 아쉬움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윤남노는 지난 2016년 방영된 ‘마스터셰프 코리아 4’에 출연해 기대주로 조명받았으나 본선 진출 직전 탈락의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윤남노는 “‘흑백요리사’에서도 비슷한 일이 생길까 봐 불안했다”라며 “혹시 1라운드에서 떨어져도 하고 싶은 건 다 하고 가자고 했는데 독 오른 두꺼비처럼 나왔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 당시 특유의 노란 염색 머리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윤남노는 강렬한 외모로 인해 오해를 받았던 에피소드로 지하철역 안에서 벌어진 아찔한 사고를 떠올렸다.
윤남노는 “헐거운 칼 가방이 있었는데 청담역 지하철 안에서 갑자기 구멍이 뚫렸다. 칼 하나가 나오더니 와장창 다 쏟아졌다. 10개가 넘었다. 칼을 주워야 해서 잡았는데 사람들이 비명을 질렀다”고 말했다.
MC 홍진경이 “사람들이 옆 칸으로 도망가지 않았느냐”고 묻자, 윤남노는 “저 혼자 남고 쫙 갈라졌다. 내렸는데 역무원이 뭐냐고 해서 SNS 계정을 보여 주면서 요리사라고 했다. 칼만 있는 게 아니라고 집게도 있다고 해명했다”고 당시의 긴박하면서도 황당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윤남노는 가방이 뚫렸던 원인에 대해 “숫돌 때문이었다”며 “무거워서 뚫렸다. 숫돌이 깨졌는데 돌이 가방 안에 들어 있는 것도 이상한 거다”라고 덧붙여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윤남노는 ‘흑백요리사’를 통해 독보적인 캐릭터와 요리 실력을 증명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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