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된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조성으로 활성화 추진

박승기 기자
입력 2026 04 20 13:56
수정 2026 04 20 13:56
철도와 도시철도·시내버스 등 연계 강화
낙후된 서대전역을 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한다. 호남선 분기역이었던 서대전역은 2015년 호남고속철도가 오송역에서 분기하고 KTX 열차 정차 횟수가 줄면서 이용객이 많이 감소했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서대전역 일대를 철도와 도시철도·시내버스 등 교통수단 간 연계성을 강화해 광역교통 거점으로 재정립할 계획이다. 시와 국가철도공단·코레일 등 관계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날 ‘서대전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서대전역 이용객 환승 편의를 위한 동선 최적화와 대전 도시철도 2호선(트램) 및 충청권 광역철도 개통에 따른 연계 체계 구축, 역세권 주변 국·공유지를 활용한 복합개발 모델 등을 논의했다.
시는 서대전역의 지리적 강점을 활용해 단순 환승 기능을 넘어 상업·문화·업무 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거점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계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마련하고, 협력을 강화해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서대전역 활성화를 위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의 서대전역 연장 필요성도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은 지난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CTX 서대전역 연장안이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CTX는 종점이 정부대전청사로 계획돼 있어 KTX·ITX 등 기존 철도망과의 연계성이 부족하고, 구도심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지적된다. 수서발 고속열차인 SRT의 서대전역 정차도 추진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서대전역은 노면전차(트램)와 광역철도가 교차하는, 효율적인 광역교통 허브로 기능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박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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