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국내여행, 숙박비 최소 2만원 할인”…문체부, 할인권 선착순 배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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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숙소 자료 사진. 픽사베이
겨울철 숙소 자료 사진. 픽사베이


국내여행 숙박 할인권이 지난 가을에 이어 다시 한번 배포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이날부터 다음 달 7일까지 2025년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 ‘겨울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숙박할인권 10만여장을 배포한다.

숙박 요금 7만원 이상 상품에는 3만원, 7만원 미만 상품에는 2만원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숙박시설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할인권은 행사 기간 내 입실하는 숙박 상품에 이용할 수 있다. 호텔·콘도·리조트·펜션 등 국내 등록 숙박시설이 대상이다. 다만 대실 상품이나 미등록 숙박시설은 포함되지 않는다.

특히 지난 8~10월에 진행됐던 숙박세일페스타 ‘가을편’과 ‘특별재난지역편’에서 할인 혜택을 받았어도 이번 행사에 다시 참여할 수 있다.

2025년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 ‘겨울편’이 시작된 3일 오후, 한 숙박 앱에서는 할인권 배포가 이미 마감됐다. 할인권은 행사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1인 1매 기준으로 선착순 발급된다.
2025년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 ‘겨울편’이 시작된 3일 오후, 한 숙박 앱에서는 할인권 배포가 이미 마감됐다. 할인권은 행사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1인 1매 기준으로 선착순 발급된다.


할인권 ‘배포 기간’과 ‘입실 기간’ 모두 이날부터 다음 달 7일까지다.

할인권은 11번가, 여기어때, 마이리얼트립 등 온라인 여행사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1인 1매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당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예약·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이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단 미사용자는 다음 날 오전 10시부터 다시 할인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체부는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라는 비전 아래 열리는 국가 단위 소비 축제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Korea Grand Festival)과 연계, 겨울 여행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행사를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근호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가을편과 특별재난지역편에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이날부터 약 한 달 동안 배포되는 이번 겨울편 숙박할인권 역시 겨울철 국내 여행 수요를 늘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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