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마시는 당신이 영웅” AI 광고에 ‘깜짝’ 등장한 위인들
‘아리수’ AI 광고에 역사 위인들 등장
![서울시 ‘아리수’ 광고 속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아리수’ 유튜브 채널 캡처 서울시 ‘아리수’ 광고 속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아리수’ 유튜브 채널 캡처](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7/04/SSC_20240704102157.jpg)
4일 서울시는 역사 속 위인들이 아리수를 홍보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아리수는 서울시의 식수 겸 수돗물의 명칭이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은 그림 속 위인들이 직접 말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시는 이 영상에 대해 국내 최초로 AI 기술을 역사 위인들에게 적용한 것이라고 전했다.
영상 속 세종대왕은 “우리글 한글만큼이나 소중한 물이 있다. 바로 아리수”라며 “우리 몸에 유익한 물”이라고 소개했다.
![아리수를 소개하는 세종대왕. ‘아리수’ 유튜브 채널 아리수를 소개하는 세종대왕. ‘아리수’ 유튜브 채널](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7/04/SSC_20240704102158.gif)
인재의 등용문인 과거 시험에 9번이나 장원급제한 조선의 학자 율곡 이이는 “천재적인 물”이라며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까다로운 171개 수질 검사를 모두 통과한 아리수의 우수성을 전했다.
이어 임진왜란 때 나라를 위기에서 구한 이순신 장군은 “페트병 걱정 없는 아리수는 환경오염으로부터 우리를 구하는 승리의 물”이라고 말했다.
![아리수를 소개하는 이순신 장군. ‘아리수’ 유튜브 채널 아리수를 소개하는 이순신 장군. ‘아리수’ 유튜브 채널](https://img.seoul.co.kr//img/upload/2024/07/04/SSC_20240704102159.gif)
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수돗물 먹는 비율이 낮은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수돗물에 대한 기존 인식의 틀에서 벗어나 세련되고 멋진 브랜드로 아리수를 홍보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하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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