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탈출’ 늑구 드디어 발견…야산서 포획 위해 대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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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에 포착된 늑대. 대전소방본부  제공  CCTV에 포착된 늑대. 대전소방본부  제공
CCTV에 포착된 늑대. 대전소방본부 제공
CCTV에 포착된 늑대. 대전소방본부 제공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해 엿새째 행방이 묘연했던 늑대 ‘늑구’가 인근 야산에서 발견됐다.

14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0시 40분쯤 대전 중구 무수동 야산에서 늑구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늑구로 추정되는 영상을 촬영해 제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색 당국이 확인한 결과 해당 개체는 늑구가 맞는 것으로 파악됐다. 발견 지점은 오월드 동물원에서 약 1.8㎞ 떨어진 곳이다.

소방과 경찰 등 관계 당국은 마취총 등 장비를 동원해 현장에 출동했으며, 현재 늑구와 100~150m 거리를 유지한 채 대치 중이다. 야간으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만큼 무리한 포획은 피하고, 일출 이후 본격적인 작전에 돌입할 방침이다.

당국 관계자는 “오전 5시 40분쯤 일출이 시작되면 시야가 확보되는 만큼 포획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늑구는 지난 8일 오전 9시 18분쯤 오월드 사파리 철조망 아래를 파고 탈출했다. 이후 이튿날 열화상 카메라에 포착됐으나, 드론 장비 교체 과정에서 놓치면서 행방이 끊겼다.

몸무게 약 30kg의 늑구는 2024년 1월 태어난 개체로, 크기는 대형견 수준이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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