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 800명 넘어서…5일 0시 기준 805명

입력 2020 03 05 07:19|업데이트 2020 03 05 07:19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청 전경
코로나19 경북지역 확진환자가 800명을 넘어섰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확진환자는 805명으로, 전날보다 80명이 늘었다.

전체 확진환자 가운데 신천지 교회 관련 환자가 376명으로 전체의 46.7%를 차지한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도 대남병원 116명보다는 3배 이상 많다.

지역별로는 경산이 전체의 43.1%인 347명으로 가장 많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288명보다 59명이 증가한 것이다.

이어 청도 131명, 구미 48명, 칠곡 43명, 의성 40명, 안동 37명, 포항·영천 각 32명 순이다.

전체 확진환자의 50.3%인 405명은 김천·안동·포항의료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236명은 자가격리 상태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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