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환경미화원이 파출소서 엽총 훔쳐
김상화 기자
입력 2020 03 16 14:19
수정 2020 03 16 14:19
16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청 소속 환경미화원 A(40)씨가 충북 영동경찰서 황간파출소에서 엽총을 훔쳐 입건된 사실을 확인하고 A씨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하기로 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환경미화원인 A씨는 공무직(옛 무기계약직)이라서 공무원 신분은 아니다”며 “사법처리 결과를 본 후 중징계할 예정”이라고 했다.
A씨는 지난달 16일 영동경찰서 황간파출소에 엽총 출고신청을 한 뒤 무기고에서 몰래 다른 사람의 엽총을 갖고 나온 혐의로 붙잡혔다.
앞서 구미시 청소차 운전기사인 B(59·7급)씨가 지난달 26일 코로나19가 발생한 상황에서 근무시간 중 상주 시내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가 적발됐다.
구미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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