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 기밀 유출 연구원 46명 추가 확인

입력 2020 09 27 22:24|업데이트 2020 09 28 00:39

‘경찰 수사’ 퇴직 연구원 총 70명 달할 듯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기밀을 유출한 퇴직 연구원들을 추가 확인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ADD는 2016년 1월 이후부터 약 4년간 퇴직자 1079명을 전원을 상대로 자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미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23명과는 별도로 46명이 기밀을 유출한 혐의를 추가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ADD는 조만간 이들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앞서 군 당국은 지난해 말 연구원 23명이 퇴직 후 방산업체나 대학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ADD 근무 시절 다뤘던 기밀을 빼갔다는 첩보를 받고 내사를 하다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이번 ADD의 추가 조사 결과로 경찰 수사를 받는 퇴직 연구원은 70명에 이를 전망이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dayBest
  1. “부부싸움 후 풀악셀” 호텔 직원글까지 확산…경찰 “사실이 아닙니다”

    thumbnail - “부부싸움 후 풀악셀” 호텔 직원글까지 확산…경찰 “사실이 아닙니다”
  2. 이승철, 재혼 아내 최초 공개…“할리우드 배우 같아”

    thumbnail - 이승철, 재혼 아내 최초 공개…“할리우드 배우 같아”
  3. “여성이 욕망의 배설구인가”…허웅 전 여친 변호사의 분노

    thumbnail - “여성이 욕망의 배설구인가”…허웅 전 여친 변호사의 분노
  4. “사망자 모두 남자였네”…시청역 사고 조롱한 ‘여초’ 커뮤니티

    thumbnail - “사망자 모두 남자였네”…시청역 사고 조롱한 ‘여초’ 커뮤니티
  5. “모텔비 직접 냈는데”…男제자에 성폭행 누명 씌운 여교사

    thumbnail - “모텔비 직접 냈는데”…男제자에 성폭행 누명 씌운 여교사
  6. 이상민 “사후 70년간 170곡 저작권료 나와…배우자 줄 것”

    thumbnail - 이상민 “사후 70년간 170곡 저작권료 나와…배우자 줄 것”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