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체온유지풀 이용하던 80대女 사망
김채현 기자
입력 2024 01 23 14:07
수정 2024 01 23 15:46
23일 대구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8분쯤 남구의 한 수영장에서 80대 여성이 물에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전문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결과 여성은 한때 맥박과 호흡을 회복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이 여성이 당일 오후 4시 30분쯤 수영장에 들어선 것을 확인하고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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