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멕시코 수출길 오른 포항산 전통 발효차…“해외 소비자 공략”

김형엽 기자
입력 2026 03 19 15:37
수정 2026 03 19 15:37
경북 포항산 전통 발효차가 멕시코 수출길에 오른다.
포항시는 19일 북구 청하면 소재 한방음료 생산 전문업체인 ‘이도’에서 만든 전통 발효차가 멕시코로 첫 수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수출은 지난해 시가 개최한 수출상담회에서 체결된 계약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 사례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건강 식품에 대한 관심이 발효차 수출로 이어졌다.
수출길에 오른 제품은 도라지, 적하수오, 단삼 등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전통 발효 방식과 현대 가공 기술을 접목해 생산한 프리미엄 차다. 무카페인·무첨가·무설탕 건강 음료라는 점이 특징이다. 발효 과정을 통해 깊은 풍미와 향을 살리고 기능성을 높여 해외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시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의 해외 진출 가능성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농식품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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