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열리자마자 외국인 ‘2조 매도’ 폭탄…‘삼전닉스’ -5%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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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7% 급락 영향
코스닥은 6% 급등에 ‘매수 사이드카’

하락 출발한 코스피코스피가 전 거래일(8411.21)보다 117.12포인트(0.91%) 내린 8334.28에 개장한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2026.06.29 뉴시스
하락 출발한 코스피
코스피가 전 거래일(8411.21)보다 117.12포인트(0.91%) 내린 8334.28에 개장한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2026.06.29 뉴시스


코스피가 29일 개장과 동시에 외국인의 ‘매도 폭탄’에 장 초반 2%대까지 밀려났다. 지난 주 애플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 미 기술주가 급락한 영향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5%대까지 낙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피는 오전 10시 10분 전 거래일 대비 1.26% 하락한 8304.93을 가리키고 있다. 0.91% 하락한 8334.28로 시작한 지수는 이날 장 초반 810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앞서 코스피는 지난 26일 5.81% 급락한 8411.21에 마감했는데, 주말이 지나서도 하락세가 이어지는 것이다.

현재까지 외국인이 2조 8000억원 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이 1조 8000억원, 기관이 900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지난 26일(현지시간) 미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이 7% 하락하는 등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5%대까지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2.50% 하락 출발해 장 초반 5.74%까지 밀렸으며, SK하이닉스는 5.84%까지 밀렸다 현재 3%대로 낙폭을 줄였다.

지난주 미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은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3분기 실적과 4분기 가이던스를 발표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등락을 이어갔다.

지난 26일에는 6.69% 급락하고 엔비디아마저 1.64% 하락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29% 하락했고, 그 영향으로 ‘삼전닉스’에서도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6%대 급등해 900선을 넘어섰다. 이에 오전 9시 28분 31초 5분간 프로그램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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