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핵추진 잠수함으로 자주국방 핵심 전력 확보”…‘대호 김종서함’ 진수식

김진아 기자
입력 2026 09 30 14:29
수정 2026 09 30 14:29
6번째 이지스함 ‘대호 김종서함’ 진수식 개최
“스스로 지켜야…자주국방은 곧 주권”
축사하는 이재명 대통령 (울산=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울산에서 열린 대호김종서함 진수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6.9.30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앞으로 우리 해군은 핵추진 잠수함, 유무인 전력모함 등 자주국방의 핵심 전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울산에서 해군의 최신예 이지스함인 ‘대호 김종서함’의 진수식을 주관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19년 전 바로 이곳 울산 미포만에서 우리 해군의 첫 이지스함 세종대왕함이 힘차게 바다로 나섰다”며 “이 연단에 서셨던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연설문을 잘 만들어왔는데 가슴이 벅차서 제대로 읽을 수가 없다’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이어 “오늘 저도 우리 바다를 굳건히 지킬 이 자랑스러운 함정 앞에 서니 그 마음을 조금 이해할 것 같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 대호김종서함 진수식 참석 (울산=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30일 울산에서 열린 대호김종서함 진수식에서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2026.9.30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대통령은 대호 김종서함에 대해 우리가 독자 기술로 설계하고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군함을 스스로 설계하고 스스로 건조해 스스로 운용하는 국가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남의 힘에 기댄 안보는 그 나라의 사정이나 상황이 바뀌면 함께 흔들린다”라며 “스스로 지킬 수 있어야 우리 앞날을 우리 스스로 정할 수 있다. 자주국방은 곧 주권”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호 김종서함에 담긴 그 결기로 자주국방 실현을 향해 끝까지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조선산업에 대해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우수한 품질과 정확한 납기, 확실한 후속지원을 갖춘 우리 조선소를 전 세계가 찾아온다”며 “정부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 조선 산업이 초격차를 유지하며 한 단계 더 올라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조선산업을 국가 경제뿐 아니라 우리 지역 경제를 함께 키우는 신성장 동력으로 확고하게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방위산업에 대한 지원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방위산업은 우리 안보를 지켜왔고 이제는 우리 경제를 이끌고 있다”며 “방위산업은 국가 핵심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연구개발 역량을 키워나가는 동시에 민간의 첨단기술을 빠르게 국방 분야로 옮겨와야 할 것”이라며 “군뿐만 아니라 학계와 기업이 함께 연구하고 투자할 수 있는 길을 적극적으로 넓혀가겠다”고 했다.
[울산=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30일 울산에서 열린 대호김종서함 진수식에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2026.09.30. suncho2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어 “복잡했던 절차를 줄이고 지원을 확대해 새로운 기술이 최대한 빨리 전력화되도록 하겠다”며 “정부는 우리 방산 기술이 세계로 뻗어나가 우리 국민들이 먹고 사는 새로운 먹거리가 되도록 수출과 해외 협력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길이 170m, 폭 21m, 경하톤수 약 8200t인 대호 김종서함은 2007년 ‘세종대왕함’으로 시작된 6척의 국산 이지스함 개발 계획의 마침표를 찍는 6번째 함정이다. 세종대왕 시절 북방 6진을 개척한 강력한 자주국방 이미지에 부합하는 김종서 장군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여기에 김종서 장군의 별호이자 큰 호랑이를 뜻하는 ‘대호(大虎)’를 병기해 함명을 제정했다. 길이 170
이날 진수식에는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 정부와 군 주요 직위자, 국회의원, 지자체장, 외교사절단, HD현대중공업 임직원 및 방위산업체 관계자, 울산 지역 학생, 대한민국 명장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김진아 기자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를 읽는 동안 깨어난 당신의 숨겨진 페르소나를 AI가 스캔합니다."
기사 읽는 습관에 숨겨진 당신의 MBTI는?
Q.
기사를 끝까지 읽으셨나요? 이제 AI 퀴즈로 기사의 핵심 내용을 점검해보세요.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대호 김종서함은 몇 번째 국산 이지스함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