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케이팝 붐 ‘블랙핑크’가 잇는다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미니앨범 스퀘어 업 ‘뚜두뚜두’ 걸그룹 첫 양대 메인차트 진입

빌보드 홈페이지 캡처.
빌보드 홈페이지 캡처.
블랙핑크가 케이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에 동시 진입했다. 빌보드 정상에 오른 방탄소년단에 이은 케이팝의 쾌거다.

26일 빌보드는 최신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블랙핑크의 첫 번째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이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40위에, 타이틀곡 ‘뚜두뚜두’는 싱글 차트인 ‘핫 100’ 55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빌보드에 각종 자료를 제공하는 닐슨뮤직 집계 결과 ‘뚜두뚜두’는 발매 첫 주 미국에서 1240만회 스트리밍, 7000회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앨범은 1만 4000장이 팔렸다.

빌보드는 블랙핑크의 이번 순위가 케이팝 걸그룹 역사상 최고 기록이라고 소개했다. 스트리밍, 음원 판매,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선정하는 ‘핫 100’에서 종전 국내 걸그룹 최고 순위는 2009년 원더걸스가 영어 버전 ‘노바디’로 기록한 76위다. 앨범 판매량과 트랙별 판매량, 스트리밍 실적 등을 합산하는 ‘빌보드 200’에는 투애니원, 소녀시대-태티서 등이 오른 바 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본격적인 미국 활동을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파급력 면에서 다른 기록과 차원이 다르다”며 “빌보드에 위대한 족적을 남겼다”고 자평했다.지난 15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열흘 만에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 앨범 발매 첫 주 국내 판매량은 10만장을 넘어섰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dayBest
  1. “중학생 때 쓰던 가방, ‘이것’ 들어있을 줄이야”…수능 부정행위 처리된 수험생

    thumbnail - “중학생 때 쓰던 가방, ‘이것’ 들어있을 줄이야”…수능 부정행위 처리된 수험생
  2. “예쁘네, 몸 팔래?” 처음 본 20대 쫓아다니며 성매매 제안한 60대, 1심 판결에 불복

    thumbnail - “예쁘네, 몸 팔래?” 처음 본 20대 쫓아다니며 성매매 제안한 60대, 1심 판결에 불복
  3. 또 태국에서 ‘어글리 코리안’…마사지 받는 손님 찍길래 말렸더니 ‘퍽’

    thumbnail - 또 태국에서 ‘어글리 코리안’…마사지 받는 손님 찍길래 말렸더니 ‘퍽’
  4. “최소 678억원” 송승헌, ‘이것’으로 대박 났다…전문가들도 놀랐다는데

    thumbnail - “최소 678억원” 송승헌, ‘이것’으로 대박 났다…전문가들도 놀랐다는데
  5. “부딪힐 뻔…UFO, 있다” 美 펜타곤 당국자 출신의 증언

    thumbnail - “부딪힐 뻔…UFO, 있다” 美 펜타곤 당국자 출신의 증언
  6. “곰이 롤스로이스 파손했다” 보험금 줬는데…드러난 충격적 진실

    thumbnail - “곰이 롤스로이스 파손했다” 보험금 줬는데…드러난 충격적 진실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뉴스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