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가수 엘렌 루 사망, 소속사 측 “몇 년 동안 ‘양극성 장애’ 앓아”
김혜민 기자
입력 2018 08 07 19:27
수정 2018 08 07 19:27
7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홍콩 가수 엘렌 루가 지난 5일 오전 홍콩 파오마디 호텔에서 사망했다.
루 소속사 측은 이날 “루가 지난 몇 년간 양극성 장애(조울증) 등 정서적 질병으로 고통받아 왔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우리는 항상 그를 지지하고 응원하면서 곁을 지켜왔지만, 결국 그는 세상을 떠나는 것을 택했고 그가 다른 세상에서 평안을 찾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어 “루는 같은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돕고 싶어 할 정도로 용감했다. 루 가족을 대신해 여러분 애도에 감사함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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