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된 ‘에이틴’ 시즌2도 일낼까
이정수 기자
입력 2019 04 22 17:59
수정 2019 04 22 18:37
‘에이틴2’의 첫 에피소드 ‘전교생에게 내 소문이 퍼졌다’는 지난 21일 네이버 브이라이브와 네이버TV에서 최초 공개됐다. 약 15분 분량의 1회는 공개 12시간 만에 85만 조회수를 넘어서며 전작의 뜨거운 관심을 이어 갔다. 10대 연령층이 댓글의 70%가량을 작성하며 또래 이야기에 공감했다.
지난 시즌에서 서연고 2학년 같은 반 친구들로 출연한 김하나(이나은 분), 도하나(신예은 분), 하민(김동희 분), 차기현(류의현 분), 여보람(김수현 분), 남시우(신승호 분) 등이 고3이 되면서 새로운 환경에 맞닥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떠들썩하던 교실은 고3 첫날부터 독서실처럼 조용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하민은 문과에서 이과로 진로를 바꿨고, 여보람은 프로게이머의 꿈을 버리지 않았다. 김하나와 차기현은 가고 싶은 대학과 전공을 못 정해 고민하고, 김하나는 반장이 된 직후 학교 익명 커뮤니티 비난글의 저격 대상이 되며 험난한 고3 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17일 네이버 브이라이브를 통해 진행된 제작 발표회에서는 새 얼굴 최보민과 강민아가 등장해 시즌2의 기대감을 높였다. 최보민은 전학생 류주하, 강민아는 고1 신입생 아현 역할을 각각 맡았다.
시즌1 OST ‘에이틴’을 불러 큰 인기를 모은 보이그룹 세븐틴이 ‘나인틴’으로 다시 OST에 참여했다. 백예린은 ‘스며들기 좋은 오늘’로 OST에 합류했다. 매주 일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제작사 플레이리스트의 유튜브, 페이스북 계정에 업로드된다. 네이버 브이라이브와 네이버TV에서는 새 에피소드를 한 회 먼저 볼 수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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