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곧 할아버지 된다…‘손주 유전자’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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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딸, 올해 여름 출산 앞둬…빨리 할아버지 되고 싶다”

슈워제네거 장녀는 케네디家 핏줄…사위는 배우 크리스 프랫
할리우드 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br>연합뉴스
할리우드 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
연합뉴스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아널드 슈워제네거(72)가 곧 손주를 둔 진짜 할아버지가 된다고 19일(현지시간) 미국 잡지 피플이 보도했다.

슈워제네거는 전날 지미 팰런의 투나잇쇼와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장녀 캐서린 슈워제네거가 올해 여름 출산을 앞두고 있다면서 “빨리 할아버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슈워제네거는 가계도를 언급하며 손주가 우월한 유전자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자랑했다.

슈워제네거는 이혼한 전처 마리아 슈라이버와의 사이에서 장녀 캐서린을 뒀다. 마리아 슈라이버는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다.

또 슈워제네거의 사위는 할리우드 후배 배우인 크리스 프랫이다.

프랫은 마블 스튜디오의 히어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일명 가오갤) 시리즈의 주인공이자 ‘영화 쥬라기 월드’ 등에 출연했다.

슈워제네거는 손주가 “케네디와 슈워제네거, 프랫의 독특한 유전자”를 가지게 될 것이라며 “쿠바 미사일 위기를 해결하고, ‘프레데터’를 맨손으로 응징할 수 있으며, 공룡을 길들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케네디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쿠바 미사일 위기 대응, 슈워제네거가 과거 SF영화 ‘프레데터’에서 외계인 전사를 물리치는 주인공 역할을 맡았던 점, 사위 프랫이 영화 ‘쥬라기 월드’에서 활약했던 것을 빗대 손주 자랑을 한 셈이다.

이어 슈워제네거는 손주 유전자에 “많은 힘이 있다”고 농담을 하면서 “손자든, 손녀이든 손주 아이와 놀아줄 순간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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