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퍼미션 투 댄스’, 빌보드 싱글 1위…‘버터’와 바통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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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세 번째 영어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는 19일(현지시간) ‘퍼미션 투 댄스’가 싱글 차트 ‘핫 100’에 1위로 처음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달 9일 발매된 ‘퍼미션 투 댄스’는 앞서 7주 연속 핫 100 1위를 기록한 ‘BTS’의 ‘버터’(Butter)를 밀어내고 정상에 올랐다.

‘퍼미션 투 댄스’는 스트리밍 1천590만회, 라디오 청취자수 110만명, 음원 다운로드 14만100회를 기록했다.

‘버터’는 이번 주 7위를 기록함에 따라 BTS는 ‘핫100’ 톱10에 2곡을 올려놓았다.

BTS 곡이 핫 100 1위에 오른 것은 ‘다이너마이트’, ‘새비지 러브’ 리믹스(피처링 참여), ‘라이프 고스 온’, ‘버터’에 이어 ‘퍼미션 투 댄스’가 다섯 번째다.

BTS는 지난해 8월 발표한 영어 곡 ‘다이너마이트’로 핫 100 정상에 처음 등극한 이후 채 1년이 안 돼 5번째 1위 곡을 탄생시켰다.

‘다이너마이트’ 이후 발표한 BTS의 모든 싱글이 핫 100에 1위로 직행했다.

‘퍼미션 투 댄스’는 ‘버터’가 담긴 싱글 CD에 함께 수록된 신곡으로,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작곡 작업에 참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극복의 희망을 표현한 뮤직비디오와 국제 수어(手語)를 활용한 퍼포먼스 등 BTS 특유의 긍정적인 메시지가 잘 녹아든 곡으로 평가받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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