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살 연하♥’ 김영배 “나이 속이고 만났다… 20년 연애 끝에 결혼”
이정수 기자
입력 2023 04 11 08:05
수정 2023 04 11 08:05
10일 방송된 tvN 스토리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김영배가 출연해 자신의 스몰 웨딩에 대해 얘기했다.
지난해 20년간 만나온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 그는 “처녀·총각으로 살자고 했는데 아내 몸이 좀 안 좋아져서 (살림을) 합치며 스몰 웨딩을 했다”고 말했다.
김혜정은 축하하면서 “너무 아름다운 결실이다. 책임 의식이 투철하다”며 감탄했다.
김수미는 “아픈 아내를 혼자 간병하기 힘들진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영배는 “챙겨주는 거야 어렵지 않다. 할 수만 있다면 차라리 내가 대신 아팠으면 좋겠다”며 지극한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16살 연하인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나이를 속이고 교제를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김영배는 “나이를 속이다 제주도 여행 가서 들켰다. 렌터카를 빌리고 조심히 서류를 작성하는데 아내가 뒤에 보고 있었다”며 “아내는 8~10살 정도 차이날 거라 예상했는데 이렇게 차이날 줄 몰랐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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