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아나운서 “SBS 사직 의사, 결혼 때문 아냐”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박선영 아나운서
박선영 아나운서
박선영 아나운서가 SBS에 사직 의사를 밝힌 것이 맞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박선영 아나운서가 생방송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선영 아나운서는 앞서 기사화된 SBS 사직 소식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우선 “죄송하다. 일상을 나누는 사이였는데 제 얘기를 일방적으로 의지와 상관 없이 기사화돼 너무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여러 가지 생각을 하시겠지만 저는 제가 라디오를 할 수 있을 때까지 여러분 곁에 항상 있고 싶다. ‘씨네타운’ 팬들께는 제 얘기를 하는 게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민이 길었고 기사 나간 대로 말씀을 드린 건 맞다. 솔직하게 말씀 드리고 싶었다.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시간까지 여러분 곁에 있고 싶다. ‘저 결혼해요’ 하는 얘기를 하면 좋겠지만 결혼으로서 퇴사 의사를 밝힌 게 아니다. 그런 일 없어서 죄송하다. ‘예뻐지던데’라는 말도 있는데 고민이 깊어서 살이 빠져서다. 무겁게 가고 싶지 않고 저는 많이 생각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즐겁게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4일 한 매체는 박선영 아나운서가 지난 23일 퇴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SBS 측은 “박선영 아나운서가 개인 사정으로 사직 의사를 밝혔다”면서도 “아직 확실히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dayBest
  1. “ㄷ여대 출신, 거르고 싶다…며느리로도 안 돼”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SNS 보니

    thumbnail - “ㄷ여대 출신, 거르고 싶다…며느리로도 안 돼”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SNS 보니
  2. 살지도 않는 곳에 위장전입…‘특공’ 당첨된 신혼부부 결말

    thumbnail - 살지도 않는 곳에 위장전입…‘특공’ 당첨된 신혼부부 결말
  3. ‘군 복무’ BTS 지민, 국군장병 위해 1억원 기부…꾸준한 선행 눈길

    thumbnail - ‘군 복무’ BTS 지민, 국군장병 위해 1억원 기부…꾸준한 선행 눈길
  4. 손잡던 사이, 이젠 끝났다…“나 암살되면 대통령 죽여라” 필리핀서 무슨 일이

    thumbnail - 손잡던 사이, 이젠 끝났다…“나 암살되면 대통령 죽여라” 필리핀서 무슨 일이
  5. 한국생활 연장 “신나요!”…한화 외국인 투수 아내, 재계약뒤 남긴 말

    thumbnail - 한국생활 연장 “신나요!”…한화 외국인 투수 아내, 재계약뒤 남긴 말
  6. 프로농구선수, 처형 살해 후 트렁크에 싣고 다녔다 ‘충격’

    thumbnail - 프로농구선수, 처형 살해 후 트렁크에 싣고 다녔다 ‘충격’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뉴스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