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15세 연하 팬’ 2년째 열애…“내 노래 관심 많아”
입력 2023 09 04 10:35
수정 2023 09 04 10:35
3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1세대 가수 서수남이 출연했다.
이날 서수남은 “내 노래에 관심도 많고 나한테 힘이 돼 준 그런 사람을 만나러 가는 길이다. 때론 나한테도 그런 친구가 필요하더라”라고 말하며 집을 나섰다. 상대는 2년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는 15세 연하 여자친구였다.
서수남은 여자친구를 보자마자 손을 잡고 “먼저 왔어요? 여자가 왜 먼저 와 있고 그래. 남자가 딱 기다리고 그러는 거지”라며 반가워했다.
여자친구는 “난 오로지 서수남 바라기”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서수남은 “제 여자친구인데 누구보다 나에게 위로를 많이 해주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 서수남은 “근처에 사는 지인끼리 만나서 식사하는데 (여자친구와) 통화하게 됐다”면서 여자친구가 첫 만남에 팬심을 고백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제 노래가 어린이 동요나 장난스러운 성격이고 심도 있는 노래를 부르는 가수가 아니라서 심도 있는 팬을 못 봤는데 유일했다”고 덧붙였다.
서수남의 여자친구는 “제가 (전) 남편을 10년 동안 간호했다. 그게 경험이 돼서 (서수남이) 편찮으시고 힘들어하실 때 제가 어떻게 하면 잘 도울 수 있을지 답을 알고 있다. 그래서 (서수남과의 연애가) 자신 있었다”고 설명했다.
뉴스24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