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결혼할 때 얼굴 중요… 손태영 안 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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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권상우가 아내 손태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한강’ 주역 배우 권상우가 출연했다.

이날 권상우는 아내 손태영을 언급했다. 그는 “작품을 하면 바쁘다. 그럴 땐 외로움을 잘 못 느끼는데 3~4개월 만에 다시 만나면 신혼이다. 혼자 있으면 오히려 집에 있는 시간이 많고 잘 안 나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잠이 많다. 아침에 보면 얼굴이 되게 맑다. 그 모습 보면 되게 예쁘다. 원래 실물이 되게 예쁘다. 결혼을 얼굴 보고 하냐는 얘기를 하는 데 얼굴 진짜 중요하다. 안 질린다”며 애처가다운 면모를 뽐냈다.

박명수가 “우리 아내는 뭐가 되냐?”며 기분 나빠하자 “박명수 씨 같은 남편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해명했다.

권상우는 새 작품 ‘한강’에 대해 “‘한강’은 6부작이다. 짧고 한강 경찰 이야기다. 작품을 홍보하러 나왔지만 인간 권상우에 대해 이런 기회로 가끔 나오는 게”라며 “여기 나온다고 ‘한강’이 얼마나 잘되겠냐. 본질이 재밌어야 잘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한강 경찰분들이 하시는 일들이 많다. 한강 주변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처리하시느라 일이 많다. 극적으로 한강에서 음모와 범죄가 일어나고 그걸 처리하는 경찰분들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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