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심 끝 몇십억 넣었는데”…김종국, 충격적인 사기 피해 금액
김민지 기자
입력 2024 06 10 07:26
수정 2024 06 10 07:26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최진혁이 이상민과 김종국을 집들이로 초대했다.
이날 최진혁은 “제 이미지가 경제 관념 없는 바보가 됐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앞서 최진혁은 방송에서 여러 번의 사기 피해를 밝힌 바 있다.
이에 이상민은 김종국에게 “너한테도 돈 빌려달라는 사람이 있냐”라고 물었고 김종국은 “있지 왜 없냐. 어머니가 옛날부터 돈 빌려줄 때 안 받을 생각 하고 빌려주라고 했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사기당한 적은 없지”라는 이상민의 질문에 김종국은 “많지”라고 대답했다.
김종국은 “사람들이 백번 얘기해도 안 흔들리다가, 하도 주변에서 재테크해야 한다고 하니까 고심 끝에 돈을 넣었다. 그 금액이 몇십억원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종국은 “괜찮은 줄 알고 했는데 알고 보니 아니었다. 그 일을 겪고 나서 생각한 게 ‘일해서 번 돈 말고는 관심을 끊자’ 생각하고 아예 신경을 끊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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