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두 번 죽여”…‘나솔’ 16기 상철, SNL 영숙 패러디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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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5’ 5화 ‘나는 돌싱’의 한 장면. 쿠팡플레이 유튜브 채널 캡처
지난 30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5’ 5화 ‘나는 돌싱’의 한 장면. 쿠팡플레이 유튜브 채널 캡처
연애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 출연했던 16기 상철이 최근 ‘SNL 코리아’ 시즌5 5화에서 공개된 16기 영숙 패러디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최근 16기 상철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피해자 두 번 죽이는 SNL의 16기 영숙 패러디”라며 “참는 데도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상철은 지난달 30일 공개된 SNL 코리아 시즌5 5화 ‘나는 돌싱’ 코너와 관련해 “영숙은 다수의 사람에게 피해를 줬고 오히려 피해자들이 움츠러들어 고통 속에 살고 있는데 예능 프로에서 이와 같은 인물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묘사하고 방송에서 홍보하고 있는 게 무슨 어이없는 상황인가”라고 말했다.

연애 프로그램 ‘나는 솔로’ 16기 영숙(왼쪽)과 상철. 영숙·상철 SNS 캡처
연애 프로그램 ‘나는 솔로’ 16기 영숙(왼쪽)과 상철. 영숙·상철 SNS 캡처
이어 “피해자의 감정은 하나도 고려하지 않는 것이냐. (영숙의) 나는 솔로 본 방송 때 모습보다도 더 순화, 미화시켜 귀엽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그려 홍보해 되레 유명하게 만들어주고 있다”며 “이렇게 방송 한 번 해보고 피해자들이 조용히 지나가고 여론에서도 아무런 잡음이 없으면 2부, 3부 계속하다가 나중에는 본인 등판까지 시킬 심산이었냐”며 SNL 제작진을 향해 분통을 터뜨렸다.

상철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사생활을 폭로한 16기 영숙과 영철, ‘돌싱글즈3’ 출연자 변혜진을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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