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못해 아내에 선풍기 던져”…우지원, 일주일 만에 전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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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농구선수 우지원. 서울신문
전 농구선수 우지원. 서울신문


5년 전 돌싱이 된 전 농구선수 우지원이 ‘이제 혼자다’에 합류한다.

24일 TV조선에 따르면 우지원은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출연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지난 7월 론칭된 파일럿 예능 ‘이제 혼자다’는 이혼 후 새로운 출발선에 선 스타들이 세상에 적응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과정을 그려내 많은 주목을 받았다.

파일럿 4부작으로 방송됐으나 호평에 힘입어 일찌감치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

우지원(왼쪽), 김새롬. TV조선 ‘이제 혼자다’ 제공
우지원(왼쪽), 김새롬. TV조선 ‘이제 혼자다’ 제공


10월 정규 편성되는 ‘이제 혼자다’에는 파일럿 출연자였던 최동석·전노민·조윤희 등이 출연한다.

우지원은 결혼 17년 만인 지난 2019년 전처와 협의 이혼한 사실이 지난 14일 알려졌다.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우지원은 2014년 가정폭력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풀려나기도 했다.

당시 우지원은 자택에서 만취한 상태에서 부인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선풍기를 집어던져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풀려났다.

해당 사실이 논란이 되자 우지원은 소셜미디어(SNS)에 “아내의 권유로 같이 술을 마시게 됐고, 술을 같이 마시던 중에 아내가 지속적으로 자극적인 언어를 사용했다. 첫째 딸아이가 ‘엄마 그만 좀 해’라고 말했는데 아내의 말투와 행동이 계속 이어져 참다못해 선풍기를 바닥에 던지는 상황이 발생됐다”라고 적었다.

이어 “방에 들어가 잠이 들었는데 아내의 신고로 경찰이 왔고 경찰서까지 가게 됐다. 둘 다 조금 취한 상태여서 판단력이 흐려졌던 것 같다. 모든 일이 잘 해결됐고 지금은 둘 다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라고 했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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