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75세에 죽는다” 충격 예언 있었다
입력 2024 10 05 15:48
수정 2024 10 05 15:48
배우 윤여정(77)이 75세에 죽는다는 내용의 점괘를 받은 적이 있다고 했다.
윤여정은 4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가 공개한 영상에 영화감독 김초희와 출연했다.
영상에서 윤여정은 최근 ‘96세에 소울 메이트를 만나게 될 것’이라는 내용의 점괘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자 김초희 감독은 “윤여정 선생님이 아카데미 상 받는 해에 죽는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김 감독은 “(윤여정) 선생님이 아카데미상 받을 거라는 점괘를 낸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오히려 그해에 죽을 거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윤여정은 “내가 캐나다에서 ‘파친코’ 촬영하는데 얘가 그렇게 전화하더라. 내가 ‘괜찮아 아무튼 살아는 있어’라고 했다”고 떠올렸다.
“나중에 와서 들어보니까 세 군데서 내 몸수가 너무 나쁘다고 했다더라. 특히 어떤 청주 할아버지가 (나보고) 죽는다고 했다더라”라고 말했다.
윤여정은 “근데 그 할아버지가 아카데미를 모른 거다. 그런데 75살에 큰일이 터진다더라. 그런데 그 큰일이 늙었으니까 ‘죽는다’로 해석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윤여정은 75세였던 2021년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윤여정은 배우 이병헌과 출연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을 “내가 제일 연기 못 한 작품”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병헌도 끈질긴 애더라. 편의점에서 콜라 먹는 장면 재촬영을 요구하길래 ‘너 뭐 이걸로 아카데미 탈 거냐’고 했다. 그랬는데 내가 아카데미상 받아서 ‘선생님이 아카데미 타셨네요’라고 문자가 왔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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