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고 살려고 애들 버렸다 하더라” 악담에 율희가 공개한 통화 내역
입력 2024 10 19 13:59
수정 2024 10 19 13:59
그룹 라붐 출신 방송인 율희가 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율희는 지난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한 팬이 “비도 많이 오는데 뭐 하고 계시나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율희는 “쨀이(아들 애칭)랑 한 시간 반 동안 수다 떨고 같이 게임하고”라며 통화 내역을 캡처한 사진을 공개했다.
율희는 2018년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해 1남 2녀를 뒀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파경을 맞았다. 이혼 후 자녀 양육권을 가진 최민환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한편 율희는 TV조선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를 통해 이혼 후 일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 끝부분에 공개된 예고편에는 율희가 출연하는 장면이 나왔다.
율희는 “‘인생 2막’을 시작한 지 2년 된 율희”라고 자기를 소개했다. 예고편에 따르면 율희는 이혼 후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스냅 촬영 등을 하고 있다.
이어진 영상에서 율희는 한 여성으로부터 “아이들 네가 안 키우잖아. 키워?”라는 질문을 받았고, 이에 율희는 “안 키운다”고 답했다.
“왜 아이들과 떨어져 살게 된 거냐”는 출연진의 의문에 율희는 “너 이렇게 놀고 살려고, 네 인생 즐기려고 아이들 버렸다고 하더라”라며 이혼 후 쏟아진 반응에 대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후 율희는 지인과 만난 자리에서 눈물을 흘리며 “집 나오기 전까지 울면서 사진을 다 찍었다”고 말해 어떤 일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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