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많이 쌓였다”던 성훈…‘26억’ 강남 아파트 매입 소식
입력 2025 01 26 15:04
수정 2025 01 26 15:04

배우 성훈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를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헤럴드경제 보도에 따르면 성훈은 지난해 10월 18일 역삼동에 위치한 주상복합아파트 ‘상지카일룸블랙’ 전용 69.65㎡ 1가구를 26억 2467만원에 매입했다.
약 한달 뒤인 같은 해 11월 20일 잔금을 치러 소유권을 이전받았다.
소유권이 이전되며 같은 날 채권최고액 14억 4000만원의 은행 근저당권이 설정됐다.
통상 채권최고액이 대출금의 120%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약 12억원을 빌려 해당 아파트를 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상지카일룸블랙은 지난해 6월 준공됐으며 지하 3층부터 지상 20층으로 연결된 주상복합이다.
아파트 20가구, 오피스텔 20가구 등 총 40가구로 준공됐다.
성훈 외에 배우 김강우도 같은 면적의 해당 아파트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훈은 2011년 SBS 드라마 ‘신기생뎐’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꾸준히 작품을 이어오던 그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주요 멤버로 활약하며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지난 2023년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를 통해 대중과 소통했다.
성훈은 지난 2019년 SBS ‘본격연예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2011년 데뷔작인 드라마 ‘신기생뎐’ 이후 생활고를 겪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성훈은 “연기를 시작하고 나서 빚도 많이 쌓였다. 빚이 생기면서 그만두지 못했다. 지금은 어느 정도 다 갚았다”고 말했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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