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브로크백 마운틴 만들자” 홍석천 제안에…우도환 답변은
입력 2025 01 29 11:19
수정 2025 01 29 11:19
![방송인 홍석천.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 캡처 방송인 홍석천.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 캡처](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1/29/SSC_20250129111908.jpg.webp)
배우 우도환이 방송인 홍석천의 퀴어 작품 출연 제안을 우회적으로 거절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에 올라온 영상에 출연한 우도환은 “영화 ‘마스터’(2016) 개봉 전 무명 시절에 석천이 형이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며 홍석천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마스터’ 시사회에서 우도환을 본 홍석천은 “우도환이 눈에 딱 들어왔다”며 “너무 잘될 것 같으니까 열심히 하라”고 말을 해줬다고 했다.
홍석천이 우도환의 매력 포인트로 눈을 꼽자 우도환 역시 자신의 ‘뱀눈’이 마음에 든다고 밝히며 “감정 표현할 때도 좋고, 정말 눈 때문에 먹고 사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석천이 “퀴어 코드 작품에 관심 없냐. 내가 대본을 쓰고 제작해서 극한으로 달려가는 한국판 ‘브로크백 마운틴’을 만들고 싶다”며 캐스팅을 제안하자 우도환은 “전 카메오를 하겠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배우 우도환.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 캡처 배우 우도환.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 캡처](https://img.seoul.co.kr//img/upload/2025/01/29/SSC_20250129111910.jpg.webp)
한편 우도환은 철저한 자기 관리로 눈길을 끌었다.
우도환은 7년 이상 금주하고, 10년 이상 라면을 먹지 않고, 실내에서 선크림을 바를 정도로 피부 관리를 철저하게 했다고 한다.
그는 “술을 안 먹은 건 나태해지고 싶지 않고 남들 하는 건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에서였다”고 전했다.
우도환은 근황에 관해서는 “최근 배우 이상이와 함께 ‘사냥개들’ 시즌2 촬영 중”이라고 했다.
한편 우도환은 2011년 MBN드라마 ‘왔어 왔어 제대로 왔어’로 데뷔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과 ‘Mr.플랑크톤’에 출연했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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