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손석구에게 ‘게통령’ 뺏긴 솔직 심경 “걔는 반짝, 난 레전드”
입력 2025 02 11 17:54
수정 2025 02 11 17:54

배우 지진희가 후배 손석구에게 ‘게통령’ 자리를 빼앗긴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지진희와 배우 이규형이 출연했다.
정호철이 “숏폼 콘텐츠를 보면 ‘가장 웃긴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차은우라고 답한다고 한다”고 하자 지진희는 이유를 궁금해하더니 “보기만 해도 행복하다는 거냐”며 그 뜻을 납득했다.
이에 신동엽은 “지진희는 계속 사람들이 웃겠네”라고 지진희의 외모도 칭찬했다.
정호철이 “지진희 형님은 여자분들보다 남자분들이 많이 웃는다”라면서 지진희가 ‘게이들이 좋아하는 남자 배우’ 순위에서 10년간 1위에 오른 사실을 언급했다. 지진희가 이른바 ‘게통령’(게이 대통령)이었다는 것이다.


이에 지진희는 “옛날에 (짠한형에) 석구 나왔었죠?”라며 손석구를 언급하더니 “이 자식이”라고 농담을 했다.
최근 손석구가 지진희를 제치고 게통령에 올랐다는 이야기가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된 것을 언급한 것이다.
지진희는 손석구에게 게통령 자리를 뺏긴 게 아니냐는 질문에 “인정하고 싶진 않다, 솔직히. 걔, 잠깐 반짝일 거다”라고 손석구를 견제했다.
이어 “(손석구는) 잠깐 반짝일 순 있지만 저는 진짜 레전드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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