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재혼 코앞인데…이혼 전문 변호사와 상담 “큰 문제다”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서동주가 재혼을 앞두고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를 만났다. 서동주 인스타그램 캡처
서동주가 재혼을 앞두고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를 만났다. 서동주 인스타그램 캡처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42)가 재혼을 앞두고 부부 돈 관리에 관한 상담을 받았다.

지난 9일 서동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를 만나 “재산 관리 조언 좀 해달라”고 말했다.

양나래는 “재산 현황을 공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하며 “꼭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 상당히 많은 문제가 돈 때문에 생긴다”고 설명했다.

이어 “요즘에는 각자 재산을 관리하고 생활비만 모아서 쓰는 경우도 많다”며 “어떤 방식을 택하든 재산 현황에 대해 투명하게 공유하고 분기별 점검이 꼭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서동주가 재혼을 앞두고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를 만났다.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 캡처
서동주가 재혼을 앞두고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를 만났다.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 캡처


양나래는 또 부부끼리 돈 때문에 싸우는 경우가 많다며 “서로 손해 본다고 생각하는 순간 갈등이 돌이킬 수 없이 커진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식으로 투자할 것인지 재산 관리 방식을 두고도 다툼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이야기를 들은 서동주는 “투자 성향에 따라 입장이 갈릴 것 같다. 매우 큰 문제”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양나래는 많은 부부가 재산이나 투자를 주제로 논의하지 않고 결혼한다며 “그러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이날 영상에서 두 사람은 이혼 후 재산 분할에 관해서도 이야기 나눴다.

양나래는 “재산 분할 기여도를 산정할 때 결혼 생활 기간도 기준이 되지만 결혼할 때 가져온 재산, 소득 수준, 이혼하는 순간 자산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고 설명했다.

서동주가 재혼을 앞두고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를 만났다. 서동주 인스타그램 캡처
서동주가 재혼을 앞두고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를 만났다. 서동주 인스타그램 캡처


그는 “5년 결혼 생활하고 재산의 10%도 못 받는 사람이 있고, 30% 받는 사람도 있다”며 “결혼 생활 기간이 길다고 무조건 재산 분할을 많이 받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양나래는 최근 온라인상에 “이혼하면 재산 다 뜯기는데 결혼하지 말라”는 의견이 많다고 전했다.

이에 서동주는 “처음부터 이혼할 생각으로 결혼하면 안 된다. 결혼은 서로 모으는 것”이라며 웃었다.

서동주는 2010년 미국에서 재미교포와 결혼했으나 2014년 이혼했다. 그는 오는 29일 비연예인 남성과 두 번째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서동주의 예비 남편은 방송인 장성규가 소속된 기획사의 총괄이사로 알려져 있다.

유승하 인턴기자
  • 카카오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블로그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예의 참견
더보기
여기 이슈 뉴스
더보기
갓생 살기
더보기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