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신민아, 결혼 앞두고 번진 ‘혼전임신설’…소속사 해명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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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신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김우빈-신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신민아(41)와 김우빈(36)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불거진 임신설에 대해 즉각 부인했다.

지난 20일 신민아와 김우빈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오랜 연인으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12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며 “서울 신라호텔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한 비공개 예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날짜와 장소 외에 주례, 사회, 축가 등 세부 사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프리뷰 2025’ 행사에 참여한 신민아의 모습. 신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프리뷰 2025’ 행사에 참여한 신민아의 모습. 신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결혼 발표 이후 일각에서는 신민아가 임신해 결혼을 결정한 것이라는 근거 없는 소문이 퍼졌다.

특히 지난 13일 홍콩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프리뷰 2025’ 행사에서 신민아가 입은 헐렁한 원피스를 두고, 임신으로 인한 체형 변화를 감추기 위한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제기됐다.

이에 소속사는 “혼전 임신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즉각 부인했다.

2015년 열애를 인정한 김우빈과 신민아는 10년간 장기 연애를 이어오며 연예계 대표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김우빈이 비인두암으로 투병하는 동안에도 서로의 곁을 지키며 애정을 키웠다.

신민아-김우빈 인스타그램 캡처
신민아-김우빈 인스타그램 캡처


김우빈은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전하며 “오랜 기간 함께해 온 그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 보려 한다. 저희가 걸어가는 길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했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둔 지금도 각자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우빈은 현재 방송 중인 tvN 예능 프로그램 ‘콩콩팡팡’에 출연하고 있으며 드라마 ‘기프트’ 출연을 검토 중이다. 신민아는 내년 공개 예정인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황후’ 촬영과 홍보 일정에 참여하고 있다.

유승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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