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여행 [뉴스 in] 철원 소이산 ‘힐링 생태숲’ 오세요 입력 2018 08 30 22:38 수정 2018 08 31 03:22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이수린 제공 철원 소이산은 한국전쟁 후 60여년 동안 민간인통제구역이었다. 그 덕에 전쟁의 상처를 딛고 원시림 같은 울창함을 되찾았다. 소이산 생태숲 녹색길 초입에는 전쟁의 상흔이 고스란히 남은 북한 노동당사가 서 있다. 철조망을 끼고 이어진 4.8㎞의 숲길을 걷다 보면 오랜 세월 스스로를 치유한 산이 마음까지 보듬어 주는 듯하다. 인근의 한탄강 기암절벽은 또 다른 볼거리다. 사람과 자연이 빚은 철원의 풍경이 여행객을 기다린다. ⓒ 트윅,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