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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고인돌·농악의 고장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내년은 ‘고창 방문의 해’

전북 고창이 새해 ‘2023 고창 방문의 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를 테마로 다양한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고창은 전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다. 지난해엔 고창 갯벌이 충남 서천, 전남 신안 등과 함께 ‘한국의 갯벌’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고 2010년엔 람사르습지에도 이름을 올렸다. 검은머리물떼새 등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물새 90여종, 대형저서생물 225종, 염생식물 약 30종이 서식하고 있어 해양생물 다양성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고창 고인돌군은 인천 강화, 전남 화순 고인돌군과 함께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한국은 전 세계 고인돌의 40% 이상이 자리한 ‘고인돌 왕국’이다. 그중에서도 고창은 가장 높은 밀집도를 자랑한다. 2003년엔 고창 농악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농악)에 선정되기도 했다.
①
②
③
고창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 등의 신메뉴도 공모전을 통해 개발했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운곡람사르습지를 재현한 판나코타 디저트, 복분자를 활용해 새콤달콤한 맛을 살린 복분자팡에이드(①) 등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고창군은 겨울철 여행지로 동림저수지와 고창읍성(②)을 추천했다. 고창군청 관계자는 “동림저수지(③)에선 겨울 진객 가창오리 수십만 마리가 군무를 펼치고 고창읍성에선 발치를 밝히는 등불이 겨울 서정을 더한다”고 전했다.



손원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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