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세대 빠르미’ 첫 모내기…7월말 수확 가능

이종익 기자
입력 2026 04 16 15:18
수정 2026 04 16 15:18
충남 보령시가 기후 위기에 맞서 친환경 농업의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는 ‘2세대 빠르미’(빠르미2) 브랜드화 정착에 나섰다.
16일 보령시에 따르면 14~20일까지 청소면 일원에서 청년농업법인 보령우리밀영농조합(대표 김성윤), 만세보령농협쌀조공법인(대표 문창환)과 함께 올해 첫 빠르미2 모내기를 진행한다.
시는 재배 면적을 2024년 6㏊에서 올해 22㏊로 3.7배 확장했다. 보령을 대한민국 프리미엄 햅쌀 시장의 선두 주자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다.
빠르미2는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2009년부터 국내외 조생종 품종을 교배해 개발한 극조생종 벼다.
모내기 후 80일 안팎이면 수확할 수 있어 가을 햅쌀보다 두 달 앞선 7월 말~8월 초 전국 최초 햅쌀 출하가 가능하다.
도열병에 강하고 아밀로스 함량이 11% 수준으로 낮아 밥맛이 찰지고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재배 기간도 짧아 농업용수 사용량을 59.6% 줄이고 온실가스인 메탄 발생량을 36.5% 저감할 수 있어 탄소중립과 식량안보가 가능한 품종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모내기를 시작한 보령우리밀영농조합은 평균 연령 33세의 청년 농업인 25명이 뭉친 법인이다.
수확된 빠르미2는 만세보령농협쌀조공법인에서 가공을 거쳐 국내 유명 온라인 쇼핑몰과 전국 대형마트에 판매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배 면적 확대와 브랜드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보령이 프리미엄 햅쌀 시장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령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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