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 패딩 열풍에 “옷 훔치자”…꼬리 밟힌 아줌마 절도단
김지수 기자
입력 2018 01 31 10:05
수정 2018 01 31 10:05
대형마트에서 올겨울 선풍적인 인기를 끈 롱 패딩을 훔친 ‘아줌마 절도단’이 경찰이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48·여)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한 동네에서 알고 지난 이들은 지난해 12월 14일 오후 3시 40분께 군산시 한 대형마트 의류판매점에서 롱패딩 5벌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옷에 부착된 도난방지용 텍을 뗀 뒤 계산대를 거치지 않고 유유히 마트를 빠져나갔다.
본래 자기 옷인 양 훔친 롱패딩을 입거나 팔에 걸치는 수법으로 마트 직원의 의심을 피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이튿날 오후 6시께도 이 대형마트를 찾아 롱패딩 2벌을 더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직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마트 출입구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이들을 붙잡았다.
A씨 등은 “이번 겨울에 롱패딩이 유행하길래 입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 동네에서 알고 지난 이들은 지난해 12월 14일 오후 3시 40분께 군산시 한 대형마트 의류판매점에서 롱패딩 5벌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옷에 부착된 도난방지용 텍을 뗀 뒤 계산대를 거치지 않고 유유히 마트를 빠져나갔다.
본래 자기 옷인 양 훔친 롱패딩을 입거나 팔에 걸치는 수법으로 마트 직원의 의심을 피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이튿날 오후 6시께도 이 대형마트를 찾아 롱패딩 2벌을 더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직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마트 출입구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이들을 붙잡았다.
A씨 등은 “이번 겨울에 롱패딩이 유행하길래 입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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