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도피 ‘1천억원 투자사기’ 한국인 용의자 검거돼
김지수 기자
입력 2018 02 08 09:24
수정 2018 02 08 09:24
1천억 원 규모의 사기 혐의로 수배된 50대 한국인이 필리핀에서 도피 생활을 하다가 붙잡혔다.8일 현지 일간 마닐라불러틴 등에 따르면 한국인 A(51)씨가 지난 6일 필리핀 수도권인 메트로마닐라의 케손 시에서 현지 이민국에 체포됐다.
불법 체류자 신분인 A씨는 2000년대 한국에서 1만여 명에게 건설투자 사기로 약 1천억 원의 피해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한국으로 추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불법 체류자 신분인 A씨는 2000년대 한국에서 1만여 명에게 건설투자 사기로 약 1천억 원의 피해를 준 혐의를 받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한국으로 추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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